예의 잊은 비와이·쿤디판다, 사과마저 래퍼 망신[종합]

공미나 기자 2021. 1. 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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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생방송 태도로 대중에게 뭇매를 맞은 비와이 쿤디판다가 결국 대중 앞에 고개숙였다.

함께 일하는 동료 연예인, 방송 제작진, 청취자에게 기본조차 지키지 않은 두 사람의 태도는 래퍼 이미지만 잔뜩 망친 꼴이 됐다.

소속사 데자부그룹은 16일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적합하지 못한 태도로 청취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무례한 방송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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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사진=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인스타그램

라디오 생방송 태도로 대중에게 뭇매를 맞은 비와이 쿤디판다가 결국 대중 앞에 고개숙였다. 함께 일하는 동료 연예인, 방송 제작진, 청취자에게 기본조차 지키지 않은 두 사람의 태도는 래퍼 이미지만 잔뜩 망친 꼴이 됐다.

소속사 데자부그룹은 16일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적합하지 못한 태도로 청취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무례한 방송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방송 내용을 모든 아티스트와 모든 직원들이 전부 직접 다시 한번 확인했고, 청취자분들께서 느끼셨을 불편함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으로 고찰했다"며 DJ 영케이와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5일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의 시종일관 무례하고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비난을 자초했다.

비와이는 청취자들과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삼행시를 지어달라'는 요청에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또 쿤디판다의 랩을 "개잘한다"며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 DJ 영케이가 이를 정정했음에도 반복해 사용해 듣는 이를 민망케 했다. 또 생방송 중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이를 SNS에 게재하고 휴대폰을 무음으로 하지 않아 알람이 울리는 등 여러 차례 기본 예절을 어기는 상황을 만들었다.

쿤디판다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새해 소원인데 이름 한 번만 불러 달라"는 청취자의 요청에 "하기 싫은데"라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그는 마지못해 팬의 이름을 불러줬다. 또 자신의 곡을 라이브로 불러달라는 요청에 "가사를 까먹었다"며 직업의식조차 없는 행동을 했다.

듣는 사람마저 무안하게 만들었던 두 사람의 방송 태도는 큰 후폭풍을 몰고 왔다. 무엇보다 비와이는 힙합계에서 이미지가 좋은 래퍼로 손꼽혀 온 바. 이날 방송에서 그의 태도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DJ가 아이돌 밴드라 만만하게 봐서 이런 모습을 보인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결국 소속사가 두 사람을 대신해 사과했지만, 네티즌들은 뒤에 숨은 두 사람에게 여전히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직접 가사를 쓴다는 자부심으로 음악을 이어온 진정한 래퍼라면 사과 역시 직접 하는 용기를 보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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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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