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센터 찾은 정세균 총리 "백신 선제 대비 든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백신접종센터와 격리치료 병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시행착오 없이 내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백신이 국내에 도착하는 즉시 접종이 이뤄지도록 준비 중인 백신접종센터를 둘러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백신접종센터와 격리치료 병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시행착오 없이 내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백신이 국내에 도착하는 즉시 접종이 이뤄지도록 준비 중인 백신접종센터를 둘러봤다. 국립중앙의료원 바로 옆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고, 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찰하거나 인근 병상에서 만약의 부작용에도 대처하도록 하는 조치에 대한 설명을 들은 그는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했다. 이어 정 총리는 “미국·영국 등 우리보다 먼저 백신접종을 시작한 나라들이 겪는 어려움을 반면교사로 삼아 실제 접종이 시작되면 그러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총리는 국립중앙의료원 격리치료 병동을 찾았다. 격리치료 병동은 지난해 11월 반환된 주한미군 공병단부지에 마련된 곳으로 오는 18일부터 운영된다. 정 총리는 “이 자리는 60년 넘게 주한미군 공병단이 사용하던 부지였으나, 지난해 12월 우리 정부에 반환된 직후 코로나19 병상을 하나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국방부, 복지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조기 개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지를 돌려받은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이런 시설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관계 기관 간 협업의 놀라운 힘”이라고 강조했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네덜란드 대사관이 '식혜 부산물 에너지바' 회사와 손 잡은 이유
- ‘박원순 성추행 인정’ 판결에도 침묵...與의 선택적 정의
- [Q&A] 월요일부터 다섯 명 모여서 카페에서 커피 마실 수 있나
- 與 검찰개혁특위 위원장이 윤석열에게 "고맙다"고 한 이유는?
- 모를거라고? 윤미향도 문정원도…인증샷 한장에 "딱 걸렸다"
- 나경원 "이재명은 예능 열한 번 출연… 난 한번 나갔는데 비판"
- 北 권력 인증 가죽 코트?... 김정은·김여정·조용원 나란히 입어
- 김학의 사건, '이규원 팀'으로 재배당 후 뇌물죄 본격 검토
- 치고 나가는 이재명… 대권 주자 3강 중 혼자만 올랐다
- '대망론' 흔들리는 이낙연, 지지율 10% 턱걸이 '초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