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18점' 우리카드, 마테우스 합류한 삼성화재 셧아웃 완파

입력 2021. 1. 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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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우리카드가 새 외국인선수가 합류한 삼성화재를 가볍게 제압했다.

우리카드 위비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18)으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3연승을 달리며 3위 OK금융그룹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시즌 13승 9패(승점 38) 4위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4승 19패(승점 18) 최하위에 머물렀다.

알렉스 페헤이라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 18점(공격성공률 60.86%), 나경복이 12점(55.55%)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블로킹(6-3), 서브(7-3)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삼성화재에서는 신장호가 15점(48%)으로 분전했지만, 상대보다 15개 많은 범실(29-14)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첫 선을 보인 바르텍의 대체 외인 마테우스는 12점(54.54%)으로 몸을 풀었다.

1세트 승부처는 19-19였다. 마테우스의 서브 및 백어택 범실에 포지션폴트까지 발생, 우리카드가 단숨에 22-19로 달아났다. 이후 알렉스가 서브 에이스, 최석기가 블로킹으로 쐐기를 박았다.

2세트에는 23-20에서 상대 속공과 나경복의 범실로 1점 차 턱밑 추격을 당했지만 다시 나경복의 득점과 알렉스의 백어택을 묶어 듀스 없이 25점에 도달했다.

3세트 역시 수월했다. 12-10에서 상대 범실과 류윤식의 블로킹으로 기세를 이은 뒤 최현규의 연속 서브 에이스와 다시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20점 이후 세터 이호건이 서브 에이스, 하현용이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달궜고, 이후 상대의 잇따른 범실로 승점 3점을 확정지었다.

한편 삼성화재 선수단은 이날 레프트 정성규의 모친상으로 인해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를 치렀다.

[우리카드 위비(첫 번째), 삼성화재 새 외인 마테우스. 사진 = KOVO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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