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우승 20회' 맨유.. 브루노, "리버풀은 19회에 머문다면 더 재밌을 것"

허윤수 2021. 1. 16.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과의 결전을 앞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맨유에 합류한 지 1년 된 그는 리버풀과의 라이벌 관계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리버풀과의 결전을 앞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EPL을 대표하는 명문이다. 비록 맨유는 마지막 리그 우승이 2013년에 멈춰있긴 하지만 20회로 최다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19회의 리버풀이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이었던 점과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걸 고려하면 올 시즌 맨유와 어깨를 나란히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페르난데스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16일 ‘BBC'를 통해 “팬들은 라이벌과 같은 선상에 있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며 2위 리버풀과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 “경기 다음 날 리버풀 팬인 친구와 이야기를 한다면 패자보단 승자가 되는 게 훨씬 낫다. 또 우리가 21회 리버풀이 19회 우승에 머문다면 더 재밌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에 합류한 지 1년 된 그는 리버풀과의 라이벌 관계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리버풀과의 관계를 잘 알고 있다. 모두가 안다. 팬들은 라이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걸 원치 않는다. 트로피 숫자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선수들에게 모든 경기는 같은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팬들은 다르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