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후보 "은퇴선수 지키는 것이 대한체육회의 과제"

이상필 기자 2021. 1. 16.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가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김완기를 만나 은퇴선수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이종걸 후보는 "현실의 벽에 막힌 은퇴선수가 많을 것이다. 나라를 위해 바쳤던 청춘과 희생을 후회하는 체육인이 단 한 분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선수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는 것이 대한체육회의 과제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은퇴 후 안정된 생활보장뿐 아니라 체육인의 생활 안정과 일자리를 위한 체육인 공제회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종걸 캠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가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김완기를 만나 은퇴선수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종걸 후보는 지난 14일 오전 '비운의 마라토너'로 알려진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김완기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완기는 "마라톤보다 인생이 더 힘들다"면서 "운동과 달리 사회는 냉정하다. 다음을 기약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잡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은퇴 후 선수들이 겪는 고충을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은퇴선수 뿐만 아니라 현직 선수와 지도자에게도 곧 닥쳐올 현실"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이에 이종걸 후보는 "현실의 벽에 막힌 은퇴선수가 많을 것이다. 나라를 위해 바쳤던 청춘과 희생을 후회하는 체육인이 단 한 분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선수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는 것이 대한체육회의 과제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은퇴 후 안정된 생활보장뿐 아니라 체육인의 생활 안정과 일자리를 위한 체육인 공제회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