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바라는 분들 필독서" 하태경 의원이 권한 진중권 책은..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전 책을 펴자 일사천리로 다 읽었다"며 "한마디 독후감 하자면 보수집권 전략"이라고 진 전 교수의 책을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진 전 교수가 펴낸 이 책은 국민이 한국의 보수 진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바깥의 시선'을 담고 있다. 진 전 교수는 책에서 보수가 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다시 국민의 신임을 받으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 지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진 전 교수의 책은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당 의원 102명 모두에게 일독을 권하며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운천 의원이 진중권 전도사로 나섰다"며 "우리당 의원 전원에게 진 교수의 책 '보수를 말하다'를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하 의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보수가 배울점이 참 많다"며 같은 당 의원들에게 진 전 교수의 책을 선물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여권이 '조국백서'를 발행하며 검찰개혁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서자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권경애 변호사, 김경율 회계사 등과 함께 소위 '조국 흑서'로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공동 집필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초에는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란 책을 펴내며 진보를 표방하는 현 정권의 이율배반적인 모습에 거침없는 쓴소리를 담았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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