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끊은 탱크' 최경주, 2008 우승의 추억 되살릴까?

이규원 2021. 1. 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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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둘째 날 5언더파를 치고 공동 15위로 올라섰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잡아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 공동 15위에 오른 최경주는 단독 선두 닉 테일러(캐나다·12언더파 128타)를 4타 차로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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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프 최경주가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잡아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 공동 15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단독 선두 닉 테일러를 4타 차로 뒤쫓고 있다.

최경주, 소니오픈 2R 공동 15위…임성재 턱걸이로 통과
1라운드 공동 4위 김시우, 공동 35위로 31계단을 추락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오늘 아침에 상당히 (바람이) 조용해서 아이언샷, 쇼트게임, 퍼팅 등에 도움이 됐다. 남은 이틀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할 생각이다. 몸 관리를 많이 했다. 좋아하던 탄산음료를 끊는 등 절제된 생활을 많이 했다. 골프 꿈나무들과 같이 훈련하면서 아이언 샷 연습을 많이 했다. 클레이 샷을 많이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둘째 날 5언더파를 치고 공동 15위로 올라섰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잡아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 공동 15위에 오른 최경주는 단독 선두 닉 테일러(캐나다·12언더파 128타)를 4타 차로 뒤쫓고 있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약 10개월 만에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임성재(23)는 2언더파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간신히 컷오프를 피했다.

PGA 투어는 지난 12일 소니오픈 개막을 앞두고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임성재를 잉글리시, 콜린 모리카와, 웹 심슨(이상 미국) 등 선수들에 앞선 1위로 평가하며 우승후보로 꼽았다.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약 4m 버디를 잡은 최경주는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번 홀(파4)에서는 15m 장거리 버디 퍼트를 넣었다. 이후 7번 홀(파3)과 9번 홀(파5) 버디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감했다.

최경주는 2020-2021시즌 들어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 수모를 당했으나, 지난달 마야코바 클래식(공동 46위)을 이어 두 번째로 컷 통과 기대를 높였다.

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최경주는 2008년 이 대회에서 통산 2승째를 거둔 바 있다.

최경주는 "2008년 우승했을 때도 바람을 이겨내는 아이언샷과 퍼트를 잘했던 것 같다. 상당히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여기 올 때마다 항상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김시우(26)는 2라운드 이븐파로 주춤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35위로 31계단 내려갔다.

출발은 좋았다. 2번 홀(파4)에서 버디, 9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다. 10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이후 퍼트 난조로 보기 4개를 쏟아냈다

11∼13번 홀에서 연속으로 파 퍼트가 조금씩 빗나갔고 17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냈다.

이경훈(30)은 이날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2언더파를 친 임성재(23)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컷(4언더파)을 턱걸이로 통과했다. 순위는 공동 56위다.

양용은(49)과 강성훈(34)은 나란히 합계 2언더파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허인회(34)도 합계 4오버파 144타로 컷 탈락했다.

테일러는 18번 홀에서 20m 이글 퍼트를 넣는 등 이날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 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스튜어트 싱크와 웨브 심프슨, 러셀 헨리, 본 테일러,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 등 5명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2타 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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