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등 장기 회사채 매력 상승..발행 감소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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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등 장기 회사채의 매력이 상승하면서 이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회사채 발행시장의 특징은 10년물 장기 회사채의 강세"라며 "10년물 장기 회사채의 강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한 장기금리의 절대 금리 메리트가 크게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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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호 기자] 10년물 등 장기 회사채의 매력이 상승하면서 이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회사채 발행시장의 특징은 10년물 장기 회사채의 강세"라며 "10년물 장기 회사채의 강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한 장기금리의 절대 금리 메리트가 크게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0년물 장기 회사채의 인기가 올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장기 회사채의 금리메리트로 투자 수요는 지속되지만, 발행사 입장에서는금융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3년물 위주로 발행을 늘리면서 10년물 장기 회사채의 공급이 줄어들것"이라며 "또한 이미 크레딧 스프레드가 많이 축소된 회사채 3년물보다는 회사채 10년물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 여력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러한 절대금리와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 매력으로 올해 발행시장에서 10년물 장기 회사채 투자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1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0년물 장기 회사채의 인기는 5년 이상 장기 회사채의 발행 감소도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1월 회사채 수요예측 예정 규모는 약 3조원으로 작년 1월 3조4000억원에 비해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적으로 회사채 수요예측 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3년물 발행금액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5년 이상 장기 회사채 발행은 작년보다 감소했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히 시중 금리가 장기채 위주로 상승하면서 회사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 차이가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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