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주 연장.."불가피한 결정" vs "급한 불 끄기 불과"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면서, 잃어버린 우리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확진자 감소와 재확산을 가르는 중대한 기로에 우리는 서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거리두기가 재차 연장되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반발이 커지는 데 대해서는 "영업손실, 피해보상 등 국민 여러분들의 피해와 고통을 줄일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며 "보다 촘촘하게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방역 허점이 우려되는 곳은 한발 앞서 꼼꼼한 대응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국민적 고통 해소를 위한 근본적 대안이라기보다는 급한 불 끄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객관적인 기준과 근거로 국민을 설득하고 양해를 구해야 하겠지만, 상황 수습에만 바쁘니 방역의 예측 가능성과 효과가 떨어진다"며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조건부 운영 재개를 허용하는 등 변화가 있었는데, 그렇다면 오늘의 거리두기 조정이 과연 어떤 원칙에 의해 이뤄졌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도권 유흥시설 제외하고 모두 집합금지 해제…카페내 취식 허용
- 서울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다음 달 14일까지 연장
- 정부, 다음주 설 민생대책 발표…집합제한업종 특별대출 시작
-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5인이상 모임금지 계속
- 현대차그룹, GBC 신축 놓고 고민…105층·70층·50층 '저울질'
- 서울동부구치소 출소자 1명 코로나19 확진
- 日 스가 내각 지지율 34%로 추락…코로나19 대응 부정평가 61%
- 외교부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한국인 피해 없어”
- 코로나19 예방에 일반 독감 환자 크게 줄어…유행기준 미달
- 바이든 취임 앞둔 워싱턴DC 초비상…'내셔널몰'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