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내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 야권 '빅3 구도' 성사

강소현 기자 2021. 1. 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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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예고했다.

이로써 오 전 시장과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등 2011년 서울시장 선거의 주인공들이 야권 후보로 다시 맞붙게 됐다.

 오 전 시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 또는 합당을 안 하면 출마하겠다는 이른바 '조건부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시장에 앞서 안철수 대표와 나 전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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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예고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예고했다. 이로써 오 전 시장과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등 2011년 서울시장 선거의 주인공들이 야권 후보로 다시 맞붙게 됐다. 

16일 오 전 시장 측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오는 17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한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오 전 시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 또는 합당을 안 하면 출마하겠다는 이른바 '조건부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은 안 대표에게 오는 17일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후 안 대표는 국민의힘 입당을 명확하게 거부했다. 안 대표는 지난 14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단일화 결정은 시민이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입당설을 일축, 오 전 시장은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 

오 전 시장에 앞서 안철수 대표와 나 전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이들은 모두 10년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관여했다. 민선 4기를 거쳐 5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오 전 시장은 당의 반대에도 무상급식 찬반투표를 강행하다 시장직을 사퇴했다.
당시 비정치인이었던 안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 했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다. 나 전 의원은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야권 내에서는 ‘빅3’로 불리는 3인이 모두 출사표를 던지면서 보궐선거 전 후보 단일화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오 전 시장이 출마를 확정하면서 16일 기준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 ▲이혜훈 전 의원 ▲이종구 전 의원 ▲김선동 전 의원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 등 10명이 예비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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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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