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특구 15개 초·중학교 재학생 778명에 승마교육

이규원 2021. 1. 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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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특구 4개 지역(경기 8·경북 3·전북 3·제주 1)의 총 15개 초·중학교 재학생 778명이 승마교육을 받는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한 '2021년 학교체육 승마 시범학교'에 최종 선정된 15개 학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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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공개 모집한 '2021년 학교체육 승마 시범학교'에 최종 선정된 15개 학교를 발표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2021년 학교체육 승마 시범학교 확정
전체 비용의 90%를 지원 연간 20시간씩 승마 수업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말산업특구 4개 지역(경기 8·경북 3·전북 3·제주 1)의 총 15개 초·중학교 재학생 778명이 승마교육을 받는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한 '2021년 학교체육 승마 시범학교'에 최종 선정된 15개 학교를 발표했다.

한국마사회는 학생들의 신체 발달을 돕고 말과 교감을 통한 정서 순화에도 효과적인 승마의 학교체육 정규과정 도입을 위해 2017년부터 학교체육 승마 시범사업을 확대해왔다.

올해 학교체육 승마 시범학교에 재학중인 학교체육 승마를 신청한 학생들은 사업과 연계한 인근 전문 승마시설에서 연간 20시간 승마 수업을 받는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마사회 재원과 축산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전체 비용의 90%를 지원받는다.

또 승마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범학교 재직 교사를 대상으로도 승마 연수가 진행된다.

마사회의 전액 지원으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승마 연수는 실제 참가했던 교사들 모두가 "연수 프로그램이 승마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매년 연수 기회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승마는 체력증진 등 신체활동에 더해 정신력·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인교육이다. 학교체육 승마 시범학교를 통해 승마 스포츠의 접근성을 높이고, 잠재 승마인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체육승마 시범사업 담당자는 "승마의 정규 교과과정 편성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체육활동을 제공함은 물론 승마 대중화를 통해 잠재 승마인구를 확대하고 말산업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코로나19로 체육활동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 놓고 승마교육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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