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신규확진 500명대..거리두기 연장·헬스장 등 운영재개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김민하 시사평론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했지만, 헬스장 등은 조건부로 다음주부터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 두 분과 관련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난달까지만 해도 1천 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최근엔 소폭 증가해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질문 2>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개편안 2.5단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영업이 제한된 다중이용시설에서 생계 문제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마련됐죠? 어떤 점이 달라지나요?
<질문 3>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조건부로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와 종교시설의 운영도 완화하기로 했는데요. 특히 종교시설의 경우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등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대면 예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특별방역 대책도 내놨습니다. 지난해 추석 당시 정부는 명절 기간 식당·카페 등의 방역수칙을 의무화하고, 다수가 몰리는 시설에 대해 인원을 제한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연휴 대책 어떤 부분 주목해서 보셨나요?
<질문 5> 서울동부구치소 출소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는 이감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동부구치소 수감자들을 이감 교도소의 다시 동부구치소로 옮겨 관리할 방침인데요. 또다시 집단감염이 재발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질문 6>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 수차례 고발을 당하고도 또다시 적발돼 결국 시설 폐쇄 명령을 받은 부산지역 교회 2곳이 지자체를 상대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종교 자유 침해"와 "시민 안전 우선"으로 양측이 팽팽하게 맞섰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코로나19 확진자들의 후유증을 조사한 결과 회복하고 3개월이 지난 뒤엔 탈모와 운동 때 숨찬 증상이, 6개월 뒤엔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폐 기능 저하가 나타났는데요. 주요 원인이 뭘까요?
<질문 8> 미국에 이어 독일의 한 양로원에서 90세 노인이 백신을 맞은 뒤 한 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할머니는 평소 대체로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데요. 어떤 사람들이 백신 접종에 주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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