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도청 직원 선제 전수검사서 '음성판정' 받아

3차례 코로나 검사서 '모두 음성'..도 산하기관 직원 1명 음성
17~18일 의정부 북부청사서 전수검사 진행 예정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청 및 산하 공공기관 전 직원에 대한 선제적인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따라 15일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16일 “이 지사가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청 전 직원 선제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음성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번 선제적 전수검사를 포함, 모두 3차레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도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공공기관내 집단감염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도청 5671명, 산하 공공기관 직원 7043명 등 총 1만2714여명에 대해 선제적인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도 본청·인재개발원에서 632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직속기관 소속 직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도는 우선 확진자 정보를 보건소에 통지했다.

또 같은 사무실 동료직원들은 모두 음성판정이 나온 상태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리해 14일 동안 자가격리 조치했다.

사무실은 일시 폐쇄했으며 소독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북부청(의정부)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수검사가 진행된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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