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몰아친 최경주, 소니오픈 2R 공동 15위..선두와 4타 차(종합)

임정우 2021. 1. 16.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 둘째 날 5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카메론 스미스(호주)는 7언더파 133타 공동 1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경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 둘째 날 5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닉 테일러(캐나다)와는 4타 차다.

이번 대회 첫날 3타를 줄였던 최경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채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10번홀 버디로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한 최경주는 14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최경주는 빈틈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1번홀 버디로 후반을 나선 최경주는 파 행진을 이어가며 버디 기회를 엿봤다. 마무리는 완벽했다. 그는 7번홀과 9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였고 5언더파를 완성했다.

2008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경주는 이번 대회 둘째 날 상위권에 자리하며 2020~2021시즌 최고 성적을 경신할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최경주의 최고 성적은 마야코바 클래식 공동 46위다.

첫날 6타를 줄이며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둘째 날 이븐파로 주춤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이경훈(30)은 5언더파 135타 공동 46위에 포진했고 임성재(23)는 4언더파 136타 공동 57위를 마크했다. 월요 예선을 통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허인회(34)와 강성훈(34), 양용은(49)은 컷 통과 기준인 2언더파 138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단독 선두에는 12언더파 128타를 적어낸 테일러가 이름을 올렸다. 테일러는 공동 2위 스튜어트 싱크, 웹 심슨, 러셀 헨리(이상 미국) 등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카메론 스미스(호주)는 7언더파 133타 공동 1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