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예배도 일부 가능..한교총 "최소한 활력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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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유지하면서도 현장 예비를 일부 허용하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16일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교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바람대로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은 최대한 막아내면서 그간 어려움에 봉착한 소규모 상업시설은 물론 종교시설에서도 최소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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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유지하면서도 현장 예비를 일부 허용하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16일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교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바람대로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은 최대한 막아내면서 그간 어려움에 봉착한 소규모 상업시설은 물론 종교시설에서도 최소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번달 말까지 연장했다. 다만 동시에 교회와 노래방, 헬스장 등 일부 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를 완화했다.
종교시설의 경우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면서 비대면 집회만 허용됐다. 시설 규모와 상관 없이 20명 이내로 현장 참여 인원이 묶였다. 그런데 이날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정규예배와 미사, 법회 등 종교 활동 시 수도권은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로 현장 참석을 허용했다.
한교총은 “수도권을 비롯한 한국 교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아내 교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의 염려를 불식하고 실질적 방역을 이뤄낼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정규예배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식사와 통제되지 않는 작은 모임을 철저하게 금지함으로써 어렵게 되찾은 ‘대면 현장 예배’를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개별 교회들에 당부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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