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이휴 놓친 토론토, "진짜 행동 보여라" 답답한 지역 매체

조형래 입력 2021. 1. 16. 13:02 수정 2021. 1. 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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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다."

토론토 지역 매체인 '스포츠넷 캐나다'는 르메이휴의 양키스행 소식을 전하면서 "스프링캠프까지 4주 정도 시간이 남으면서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은 흥미로워졌다. 하지만 토론토는? 글쎄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선수단이 확충되지 않았다. 객관적으로 더 나빠졌다. 로비 레이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타이후안 워커, 맷 슈메이커, 앤서니 배스가 떠난 것을 상쇄하지는 못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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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1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양키스 DJ 르메이휴가 선제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애런 저지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이제는 진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다.”

야심찬 오프시즌을 선언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또 다시 물을 먹었다. 내야 FA 최대어인 DJ 르메이휴(32) 영입에 실패했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르메이휴는 양키스와 6년 9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토론토의 4년 7800만 달러 대신 양키스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토론토의 오프시즌은 절망적이다. 내야 보강을 위한 프란시스코 린도어 트레이드와 김하성 영입전에서도 실패했고 선발 투수진 보강도 시원치 않다. 샌디에이고가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동안 별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에게도 만족스러운 제안을 던지지 못했다. 스가노는 일본에 잔류했다. 

토론토의 소득 없는 행보를 지켜보는 지역 매체들도 답답할 노릇이다. 토론토 지역 매체인 ‘스포츠넷 캐나다’는 르메이휴의 양키스행 소식을 전하면서 “스프링캠프까지 4주 정도 시간이 남으면서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은 흥미로워졌다. 하지만 토론토는? 글쎄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선수단이 확충되지 않았다. 객관적으로 더 나빠졌다. 로비 레이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타이후안 워커, 맷 슈메이커, 앤서니 배스가 떠난 것을 상쇄하지는 못한다”고 전했다. 

아직 스프링캠프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매체는 “선수들이 움직일 때마다 주변 지형이 바뀐다. 몇몇 가능성들을 차단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더 생각하게 된다”면서 “모든 측면에서 봤을 때 르메이휴의 경우 뉴욕으로 돌아가고 싶어했고 양키스도 그를 원했다. 토론토나 LA 다저스 모두 먼 산을 바라봐야 했다"고 덧붙였다. 르메이휴의 영입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내야진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던 토론토 입장에서는 린도어, 김하성, 르메이휴 모두를 놓친 것은 다소 뼈아프다. 이제 플랜B를 생각해야 할 때. 베테랑 3루수 저스틴 터너와의 계약은 르메이휴의 양키스 잔류로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다. 매체는 “르메이휴가 시장에서 없어지면서 다저스와 터너의 재회는 더욱 가능성 높아졌다. 터너의 재능과 다저스에서의 중요성, 3루에서의 필요성 등은 부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FA 시장의 마커스 세미언, 안드렐톤 시몬스, 디디 그레고리우스, 트레이드 후보인 크리스 브라이언트, 마이크 무스타커스, 하비에르 바에즈 등을 내야 보강 후보로 꼽았다. 그러나 매체는 “많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다. 토론토가 내야 시장에서 철수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린도어와 르메이휴가 없는 이상 비시즌 내야수 보강 가능성은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고 전망했다. 

이제 토론토는 J.T. 리얼무토, 조지 스프링어, 트레버 바우어의 남은 ‘빅3’ FA 영입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모두 토론토의 레이더망에 올라있다.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매체의 주장. 매체는 “의미있는 전력보강에 대한 자신감을 꾸준히 표명한 토론토에 거물급 선수 영입은 오프시즌 성공에 지름길이 될 것이다”면서 “토론토가 자신만만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대담하게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거물급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가면 토론토의 전력 보강 기회는 줄어든다. 이제는 진짜 구체적인 행동으로 선수단을 보강 해야 할 때다”며 구단을 작심 비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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