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신규 확진 4명..12일째 한 자릿수

좌승훈 입력 2021. 1. 16. 13:00 수정 2021. 1.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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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제주 494~497번)이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16일 오전 0시 기준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97명을 기록했다.

올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총 76명이며, 지난 2주 동안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1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16일 0시 기준으로 격리 중인 제주도내 확진자는 44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453명(이관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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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497명..494번 확진자 무용강습 진행
강습생 검사 추진..497번은 공직자, 격리 중 확진
코로나19 확진자 지역별 현황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1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제주 494~497번)이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16일 오전 0시 기준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97명을 기록했다.

올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총 76명이며, 지난 2주 동안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1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이후 1일 확진자가 12일째 한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추가된 확진자 4명은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494·495·496번은 제주 493번과 접촉했으며, 497번은 제주 449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494·495번은 지난 14일 493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15일 오후 2시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494번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495번은 경미한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40분께 확진된 496번은 현재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다. 3명 모두 제주대학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497번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449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 환자는 이날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전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 환자는 현재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공직자로 확인됐다. 이 환자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지방공무원 복무관리지침에 따라 공직 내 복무관리 상황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도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내 공무원 확진자는 총 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 방역당국은 또 다른 확진자 1명이 도내 어학원에서 1시간가량 무용 강습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관련 현장조사에 나섰다. 관련 강습생은 약 3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과 현장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세부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한편 16일 0시 기준으로 격리 중인 제주도내 확진자는 44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453명(이관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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