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보드진에 홀란드 영입 촉구..'맨유 공격 10년 책임질 선수'

곽힘찬 2021. 1. 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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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촉구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솔샤르는 향후 10년 이상 맨유의 최전방을 책임질 자원으로 홀란드를 낙점했고 맨유에 영입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솔샤르라면 홀란드를 래시포드, 안토니 마시알,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할 것이다. 적어도 10년 동안 맨유의 공격을 책임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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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촉구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솔샤르는 향후 10년 이상 맨유의 최전방을 책임질 자원으로 홀란드를 낙점했고 맨유에 영입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맨유엔 확실하게 믿고 맡길 스트라이커가 없다. 올 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며 마커스 래시포드가 7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우승을 위해서는 EPL을 주름잡을 만한 공격수가 필요하다.

사실 맨유는 정통 스트라이커 계보가 끊긴 지 오래다. 에딘손 카바니, 오디온 이갈로 등은 맨유라는 명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떨어진다. 이에 솔샤르는 엄청난 재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홀란드를 지목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홀란드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후 곧바로 주전자리를 꿰차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10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했는데 오로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만이 그를 앞서 있다.

마이클 오언 역시 홀란드 영입이 맨유에 팀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 오언은 ‘스타디움 아스트로’를 통해 “맨유는 9번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할 어린 선수를 물색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난 홀란드가 바로 생각난다. 그는 장기적으로 맨유의 붙박이 9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내가 솔샤르라면 홀란드를 래시포드, 안토니 마시알,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할 것이다. 적어도 10년 동안 맨유의 공격을 책임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와 도르트문트의 계약은 오는 2024년까지다. 최근 유벤투스와 연결됐지만 홀란드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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