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경제 NO.1' 방탄소년단 뷔, 대륙 움직이는 브랜드 파워
[스포츠경향]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팬클럽이 역대 K팝 앨범 공동구매 TOP 30 랭킹 1, 2위를 휩쓸며 K팝 팬덤경제 1인자의 위엄을 과시했다.
북미매체 올케이팝에 따르면 뷔의 중국 팬클럽은 2020년 ‘MAP OF THE SOUL : 7’ 23만장, 2019년 ‘MAP OF THE SOUL : PERSONA’ 17만장으로 ‘역대 K팝 그룹/서브유닛 중국 개인 팬클럽 앨범 공동구매 TOP 30’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국 팬클럽 내에서도 최고 기록일 뿐 아니라 전체 K팝 팬클럽에서도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MRC Data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64만 6천장의 판매량으로 2020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톱 피지컬(실물) 앨범’ 1위를 차지했다.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미국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량을 단독으로 구매하며 거대 팬덤의 막강한 경제력을 확인시켜 준 것이다.
52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실물 앨범 주문과 더불어 디지털 음원시장에서도 가장 강력한 구매 동력원으로 흥행에 일조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해 뷔의 중국 팬클럽은 방탄소년단의 중국내 공식 음원 플랫폼인 NetEase Cloud Music 등에서 앨범과 싱글 모두 구매량 1위를 기록했다.
유료회원을 의미하는 팬클럽 길드(Guild)수 그룹내 1위로, 블랙스완(Black Swan)부터 다이너마이트(Dynamite) 리믹스 버전까지 모든 앨범과 싱글의 음원 구입에서 최고 기여도를 나타내며 방탄소년단의 앨범 흥행에 큰 축으로 활약한 것.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지난 해 생일 역대 K팝 최고 금액인 12억원의 생일모금 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고층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외벽을 뷔의 생일광고로 장식하며 전세계에 뷔의 영향력을 각인시키는 1등 프로모터 역할까지 수행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중국에서 정식 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멤버 뷔는 압도적인 대륙팬들의 지지에 힙입어 팬덤경제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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