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검사소 내달 14일까지 연장.."상시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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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재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선별검사소)의 운영을 4주 연장한다.
그는 "임시선별검사소 상시화는 4주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확진자의 비율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좀 더 확대하는 방식으로 결정할지, 아니면 좀 더 상시적으로 하는 방식으로 결정하지에 대한 논의들은 4주 동안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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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정부가 현재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선별검사소)의 운영을 4주 연장한다. 또 임시선별검사소의 확대 혹은 상시화 방안을 추가로 논의한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는 총 203개소다. 수도권 144개소, 비수도권 59개소다.
임시선별검사소와 별도로 상시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는 전국에 620개소가 운영 중이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선별진료소에 대한 접근성 부분에서 조금 제약이 있을 수 있다"며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검사량을 확대하기 위해 선별검사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지역사회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파를 차단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상시화에 대해선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반장은 "임시선별검사소는 말 그대로 임시적인 검사소"라며 "국방부가 1000명 이상의 지원인력을 계속해서 파견하고 있고 의료진도 간호사나 임상병리사를 중심으로 파견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인력들을 어떻게 상시적으로 확보할 것이냐는 부분들이 같이 검토돼야 한다"며 "이를 지자체들과 상의를 한 결과 일단 2월14일까지 4주 동안 현재의 체계대로 연장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시선별검사소 상시화는 4주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확진자의 비율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좀 더 확대하는 방식으로 결정할지, 아니면 좀 더 상시적으로 하는 방식으로 결정하지에 대한 논의들은 4주 동안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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