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카페 앉아 커피 마시고 헬스장 간다..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검토(종합)

진상훈 기자 2021. 1. 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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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9시 운영 제한은 31일까지 유지 유흥시설은 이용 안돼설연휴 특별방역기간, 고속도로 유료화 전환 등 검토오는 18일부터 카페에 앉아 커피 등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방역지침이 일부 완화됐다.

또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운영이 제한됐던 헬스장과 필라테스 교습소 등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인원을 8제곱미터당 1명으로 제한한다는 조건을 달아 문을 열 수 있도록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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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9시 운영 제한은 31일까지 유지… 유흥시설은 이용 안돼
설연휴 특별방역기간, 고속도로 유료화 전환 등 검토

오는 18일부터 카페에 앉아 커피 등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방역지침이 일부 완화됐다. 헬스장을 포함한 실내체육시설도 다시 문을 연다.

카페는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는 18일부터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된다. 사진은 매장 취식을 금지한 거리두기 조치에 반발해 항의문구를 게시한 서울 관악구의 한 커피숍/연합뉴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방역수칙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일단 현행 수도권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조치, 전국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당 등은 지금처럼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된다. 또 수도권에서 결혼식, 장례식 등은 50인 미만, 비수도권에서는 100인 미만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된다.

다만, 지금껏 식당과 달리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됐던 카페 등에 대해서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에 따라 오후 9시까지 매장 안에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또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운영이 제한됐던 헬스장과 필라테스 교습소 등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인원을 8제곱미터당 1명으로 제한한다는 조건을 달아 문을 열 수 있도록 결정했다.

그러나 유흥주점을 비롯해 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주점인 ‘홀덤펌’ 등은 이달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를 설연휴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명절 대규모 이동에 따른 코로나 재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유료화 전환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추석 연휴와 같이 휴게소 안에서의 취식도 금지된다.

정부는 또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내려올 경우 거리두기 하향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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