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정요양병원서 8명 신규 확진..확진자 속출

손상원 2021. 1. 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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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사흘마다 진행되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효정요양병원 관련 8명, 기존 확진자 관련 1명,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1명 등 모두 10명이 신규 확진됐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99명, 직원 32명, 가족·지인 15명 등 모두 1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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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요양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사흘마다 진행되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효정요양병원 관련 8명, 기존 확진자 관련 1명,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1명 등 모두 10명이 신규 확진됐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99명, 직원 32명, 가족·지인 15명 등 모두 146명으로 늘었다.

251명을 대상으로 한 5번째 PCR 검사에서 환자 7명, 직원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사흘 주기 검사에서는 1차(3일) 5명, 2차 8명, 3차 17명, 4차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최근 12명이 확진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중앙병원에서도 사흘마다 PCR 검사를 하기로 했다.

입원 환자 노출 위험도에 따라 병상을 재배치하고 환경 검체 220건을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또 다른 집단 감염지였던 에버그린요양원은 이날 코호트격리에서 해제됐다.

에버그린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76명이 감염됐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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