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모든 도민에 10만 원씩 준다..지급 시기는?

조성원 기자 2021. 1. 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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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회 제안을 수용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18일 이재명 지사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보고한 검토안을 보면 1차 때와 같이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지사는 그동안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필요성을 주장하며 전 국민 대상 추가 지원을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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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재명 지사가 발표할 예정"


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회 제안을 수용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18일 이재명 지사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보고한 검토안을 보면 1차 때와 같이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급 시기는 방역 상황과 소비 진작 효과를 고려해 설 명절 전인 2월 초로 검토 중입니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 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포인트 지급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소요되는 재원은 약 1조 4천억 원으로, 경기도가 운용 중인 기금만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2차 지급에는 1차 때는 제외된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58만 명)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권단체의 요청과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한 것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그동안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필요성을 주장하며 전 국민 대상 추가 지원을 요구해 왔습니다.

지난 5일 여야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구조적 저성장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양극화 완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확장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며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이 방역망에 혼선을 줄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이 비판한 것을 두고는 "보편적인 지원을 하면 그 돈을 쓰러 철부지처럼 몰려다니리라 생각하는 자체가 국민 의식 수준을 너무 무시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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