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00일안에 1억명에 코로나 백신 접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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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올리기 위한 총력전을 다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후 100일까지 1억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히면서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동원해 백신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 등 의료물자 생산을 늘려 접종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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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올리기 위한 총력전을 다짐했다. 취임 후 100일 안에 1억명에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겨울에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선 "참담한 실패"라고 평가했다.
미국은 지난달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한달 동안 1차 접종자는 약 1000만명, 이 가운데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약 161만명이라고 로이터는 집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후 100일까지 1억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히면서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동원해 백신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 등 의료물자 생산을 늘려 접종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방기금을 이용해 미국 전역 지역사회에 백신 접종센터를 마련하고 약국에서도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접종 인력 확대를 위해 은퇴한 의료종사자 등 더 많은 의료진을 확보하겠다고도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자신의 권한이 닿는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권한 밖에 있는 주와 지방 정부에는 봄까지 마스크 착용 명령을 시행토록 요청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바이든 인수위위원회는 이날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었던 데이비드 케슬러 박사를 차기 백신 프로젝트를 주도할 책임자로 소개했다. 케슬러 박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초고속 작전'을 이끌던 몬시프 슬라우이 수석고문의 자리를 대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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