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음주 설 민생대책 발표..집합제한업종 특별대출 시작

김기호 기자 입력 2021. 1. 16. 11:51 수정 2021. 1. 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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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을 앞두고 다음주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집합제한업종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대출도 시작합니다.

정부는 앞서 이번 민생대책의 핵심이 민생안정 기반을 다지고 내수 활력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는 방역과 안전에 정책역량을 최우선으로 집중하면서도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지원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농산물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는 만큼 설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축산물 가격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18일부터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을 위해 1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지난 1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버팀목 자금 가운데 200만원 신청이 가능한 집합제한업종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입니다.
 
현재 수도권에 시행 중인 거리두기 2.5단계에서 집합제한 업종은 식당, 카페, PC방, 공연장, 미용실, 마트, 오락실 등으로, 소상공인 2차 대출을 취급하는 12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18일부터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 등 6개 은행에서는 연 2%대의 금리가 적용된 소상공인 2차 대출(최대 2천만원)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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