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윌리엄X벤틀리, '아껴야 산다' 프로젝트 시작
집안 살림 총출동
천원의 행복에 빠졌다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밍턴즈 가족이 아껴서 잘 사는 법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65회는 '널 만난 걸 감사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윌벤져스 가족은 2021년을 맞아 새로운 가훈을 정한다. 가훈을 실천하며 좌충우돌을 겪는 이들 가족의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샘 아빠는 2021년을 맞아 해밍턴家의 새로운 가훈을 정했다. 2018년 만든 '같이 먹어야 맛있다'라는 가훈에 이어 새로 정한 가훈은 '아껴야 산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샘 아빠와 윌벤져스 모두 아끼는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샘 아빠는 아이들에게 기상천외한 절약 아이디어를 전수했다고 한다. 먼저 아이들은 햄버거보다 싼 가격에 햄버거 맛을 느낄 수 있는 사과를 받았다고. 마치 진짜 햄버거를 먹듯 사과를 음미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워 현장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샘 아빠는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또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놨다. 아이들은 아빠의 제안에 황당해하면서도 열심히 그 방법을 따라하며 따뜻함을 느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또한 샘 아빠는 아이들에게 돈을 버는 방법도 알려줬다고. 이는 바로 안 입는 헌 옷을 파는 것. 윌벤져스가 지금보다 더 어릴 때 입었던 옷들을 팔기로 한 것. 이때 윌리엄과 벤틀리는 좀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 집안 살림을 줄줄이 빼 와 아빠를 당황하게 했다는 전언. 과연 윌리엄과 벤틀리가 가지고 나온 것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잘 아끼고, 잘 벌었으면 마지막은 잘 써야 하는 법. 샘 아빠는 아이들에게 잘 쓰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서점에 갔다. 그러나 윌벤져스는 아빠의 바람과 달리 책이 아닌 천 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뽑기에 빠져들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샘 아빠가 제안한 기상천외한 돈을 아끼고, 잘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 윌벤져스는 이 하루를 통해 어떤 것들을 배울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65회는 오는 17일 밤 9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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