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에 좋은 채소, 과일 10가지

권순일 입력 2021. 1. 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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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대표적인 중년 남성의 증상으로 여겨져 왔다.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 고민을 안고 있는 것이다.

또한 모든 건강 식단에 빠지지 않는 과일도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탈모 예방에 특히 좋은 채소, 과일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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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ergamont/gettyimagesbank]

탈모는 대표적인 중년 남성의 증상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제는 연령이나 성별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국내 탈모 인구가 1000여만 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 고민을 안고 있는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채소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소가 머리털의 성장을 돕고, 모공(털구멍)을 보호하며, 탈모를 퇴치한다. 또한 모든 건강 식단에 빠지지 않는 과일도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탈모 예방에 특히 좋은 채소, 과일을 알아본다.

|채소|

1. 시금치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철분이 부족하면 만성 휴지기 탈모로 불리는 탈모 증상이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이밖에 시금치에는 비타민C와 K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엽산, 망가니즈(망간), 마그네슘, 구리 등 무기질도 많이 들어있다.

2. 오이

비타민C와 망가니즈,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다양한 플라보노이드도 함유하고 있어 모공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신체 결합 조직에서 발견되는 이산화규소도 풍부해 머리털의 성장을 돕는 효과가 있다.

3. 양파

머리털 성장에 필수 비타민으로 꼽히는 비오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머리털 성장에 도움이 된다. 구리 성분이 들어있어 머리털 색소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 양파에 들어있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은 피부와 모공의 감염을 제거하거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양파 즙을 머리에 바르면 좋다.

4. 당근

비오틴이 많이 들어있다. 당근 100g에는 비오틴 하루 섭취 권장량의 20%가 들어있다. 또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다.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A는 면역체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 영양소로 꼽힌다.

5. 마늘

마늘에는 강력한 항균 효과가 있다. 머리털이 빠지는 것은 피부나 모공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데 머리에 마늘 즙을 바르면 감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마늘에는 머리털 건강에 중요한 무기질인 셀레늄이 많이 들어있다.

|과일|

1. 사과

비타민A, B, C가 풍부해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고 비듬을 예방한다. 연구에 따르면, 사과 속 프로시아니딘은 새로운 모발이 자라는 걸 돕는다.

2. 키위

비타민A, E, K와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 루테인, 크산틴이 풍부하다. 게다가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까지 함유하고 있어 두피를 건강하게 만든다.

아연과 마그네슘, 인 등은 혈액 순환을 도와 모근을 튼튼하게 만들고, 구리 성분은 모발 색을 유지해준다.

3. 파인애플

비타민뿐만 아니라 망가니즈가 풍부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산 등 항산화 물질이다.

노화로 인한 모낭 약화에 도움이 된다. 파인애플 속 항산화 물질은 다른 식품이 함유한 것보다 오래 지속하기 때문에 효과가 크다.

4. 복숭아

모발 건강은 촉촉한 두피에서 시작한다. 두피는 기름기를 분비하여 머리털이 잘 자랄 수 있게 돕는다.

기름기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모발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데 이때 복숭아가 도움이 된다. 풍부한 비타민A, C가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한다.

5. 파파야

모근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콜라겐이 필요하다. 콜라겐은 고기, 생선, 달걀 등 단백질을 섭취할 때 합성되는데 이때 비타민C가 필요하다.

큼직한 파파야 하나에는 비타민C가 235mg이나 들었다. 하루 권장량의 두 배가 넘는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머리털이 쉽게 빠지지 않게 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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