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등 경북 3곳서 밤새 산불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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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에 밤사이 경북지역 3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7분께 경북 경주시 하동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4㏊가량을 태우고 약 11시간 만에 꺼졌다.
전날 오후 11시 35분에는 군위군 우보면 나호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임야 0.3㏊를 태우고 3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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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건조한 날씨 속에 밤사이 경북지역 3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7분께 경북 경주시 하동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4㏊가량을 태우고 약 11시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산림당국은 밤새 방화선을 구축한 뒤 날이 밝자 헬기 11대 등을 투입해 오전 9시 30분께 주불을 잡았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는 중이다.
산림당국은 진화작업이 모두 끝나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날 오후 11시 35분에는 군위군 우보면 나호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임야 0.3㏊를 태우고 3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
앞서 오후 9시 2분께에는 영주시 풍기읍 산가리에서 쓰레기 소각 도중 불이 산으로 번져 임야 0.1㏊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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