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황재균, 붕어빵 가족 초대..부모님 화려한 경력도 공개

‘나 혼자 산다’ 야구선수 황재균이 가족들을 집에 초대했습니다.

어제(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연출 황지영, 김지우)에서는 야구선수 황재균이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신년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15년 만에 생애 첫 골든 글러브를 차지한 황재균은 새로 이사한 집에 부모님과 여동생을 초대했습니다. 그는 갈비찜, 잡채, 떡볶이 등을 열심히 계량까지 해가며 준비했습니다.

이어 가족이 도착했고 황재균과 아버지가 붕어빵 외모로 눈길을 모았습니다.

여동생은 "먹을 수 있는 거 맞냐"고 현실 남매의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에 황재균은 "내가 요리를 처음 했잖아"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황재균의 어머니는 "너무 하지 않냐"고 황재균의 자유분방한 머리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황재균 아버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야구를 시켰다. 이걸로 아내랑 싸워서 각방을 쓰기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어머니는 "워낙 운동이 힘들고, 전교 1~2등 할 정도로 공부를 잘해서 운동을 반대했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들이 내가 시킨 야구를 잘하니까 행복하고 듬직하다"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한 황재균의 부모님 황정곤, 설민경은 전직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이라고. 특히 어머니 설민경 씨는 아시아 금메달리스트였다고 화려한 경력을 공개해 감탄을 모았습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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