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당포' 조은숙 "출산 후 명품복근 만든 이유"→"가족들에게 서프라이즈 집 선물" [종합]

하수나 2021. 1. 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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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선 배우 조은숙이 출연해 쩐고민을 털어놨다.

2005년 동갑내기 사업가 남편과 결혼, 슬하에 중1, 초5, 초3인 딸만 셋이라고 밝힌 조은숙은 "아이들이 자신의 일은 알아서 잘 한다. 오히려 아이들이 저를 많이 챙겨준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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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조은숙이 ‘쩐당포’를 찾아 입담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선 배우 조은숙이 출연해 쩐고민을 털어놨다. 2005년 동갑내기 사업가 남편과 결혼, 슬하에 중1, 초5, 초3인 딸만 셋이라고 밝힌 조은숙은 “아이들이 자신의 일은 알아서 잘 한다. 오히려 아이들이 저를 많이 챙겨준다”고 털어놨다. 

조은숙은 “미니시리즈의 경우 사람들이 집중해서 보는데 아침 드라마는 설거지 하다가 큰소리가 들려야 보게 되니까 임팩트 있는 연기로 주부 시청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오버를 했던 적이 있다”라며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천서진 연기를 아침드라마 버전으로 선보이며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한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주말에 아내는 아예 주방에 출입금지한다는 남편. 이에 조은숙은 “주방에 못 들어오게 하는 이유가 너무 성가시다고 하더라. 남편과 같이 하고 싶은데 ‘들어오지마’라고 말한다. 아이들과 외출할 때도 ‘나도 나갈게’ 하면 ‘나오지마’라고 말한다.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제가 너무 아기 같다고 하더라”고 남편의 반응을 언급했다. 

또한 이날 쩐 담보로 명품 복근을 만든 홈트 용품을 들고 나왔다. 조은숙은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세아이 출산 후 다시 나를 찾아가게 해준 과정을 만들어준 도구들이다”고 각별한 의미를 언급했다.

당시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이들이 어릴 때 어느날 목욕탕에 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하유, 그래서 어떻게 복귀하겠어’라는 말을 하는데 ‘나를 가꾸지 않았구나’이런 생각이 들었다. 친정엄마가 아이들을 봐주는 시간 동안 유일한 자유시간에 오로지 엄마의 희생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며 운동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당시 엄마 생각을 하면서 운동을 했다면 지금은 나를 생각하면서 운동을 즐기고 있다”며 힙운동 팁을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조은숙은 가족들에게 서프라이즈로 집을 선물했던 사연 역시 공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물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마당과 텃밭에서 채소와 과일도 가꾸고 있었다. 조은숙은 “마당이 있어서 여름엔 애들 수영도 하게 해준다. 자연이 주는 선물이 이루 말할수 없더라”고 밝혔다. 

조은숙은 “살면서 우리 온 가족에게 서프라이즈로 온전하게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저 집을 장만한 것도 처음에는 비밀로 했다. 인테리어까지 혼자 계획했다. 제가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 혼자 힘으로 집을 장만했던 사연을 언급했다. 이에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선물을 하고 신랑에게 미안했다. 아내 혼자 애썼다는 느낌에 오히려 당황했던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집 마련부터 인테리어 공사비용까지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남양주 지역으로 서울 보다는 싸서 가능했고 아이들에게 들어놨던 것들도 깨서 보탰다”고 털어놨다. 

또한 조은숙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인 아이들의 교육비에 대해 “애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는다. 보통 아이들이 영어 학원 수학 학원을 다니는데 저는 보내지 않는다. 대신 학교가 사립학교다보니 거기에 들어가는 교육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면 첫 번째 등록금만 지원해줄 계획이라며 “아이들에게 미리 통보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 줄 수 있도록 매월 적금을 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쩐당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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