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 울산 발전사 담은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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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상설기획전시 '울산 발전사 앵콜 사진전'이 오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26일간)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1960~70년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견인해 왔던 울산의 격동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이 소개된다.
전시 작품은 1960~70년대 울산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흑백 사진으로 Ⅰ부 문화·주민생활분야, Ⅱ부 건설·경제·행정 분야 등 2부로 나누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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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월 19일까지 1전시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 상설기획전시 ‘울산 발전사 앵콜 사진전’이 오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26일간)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1960~70년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견인해 왔던 울산의 격동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이 소개된다.
전시 작품은 1960~70년대 울산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흑백 사진으로 Ⅰ부 문화·주민생활분야, Ⅱ부 건설·경제·행정 분야 등 2부로 나누어 전시된다.
작품수는 총 93점이다. Ⅰ부에서는 하천에서 빨래하는 사람들을 시작으로 성남 5일장, 우량아 심사, 각 지역별 축제 등 다양한 일상분야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967년 울주군의 목도 동백공원에 작은 배를 타고 벚꽃 구경가는 상춘객들의 모습과 제1회 울산공업축제에 참가한 각 기업들의 가장행렬이 시계탑 사거리를 지나고 있는 모습과, 1977년 우량아 선발대회에 참가한 아기들의 심사 모습 등 과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재미난 일상생활을 접할 수 있다.
Ⅱ부에서는 울산시 승격 이전의 신정동 전경과 장생포 고래 해체 작업장, 공업단지의 건설 현장 등과 공업도시 울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공업탑의 주변 차도가 없던 1966년 시절을 볼 수 있다.
울산시 승격 이전의 1960년대 논밭이 주로 있던 신정동 일대의 모습과 그 외 울산항 개항 축하행사 등 시민들과 함께한 울산의 경제 발전 모습도 만나 볼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과거 추억속의 울산을 현실로 승화시켜 현재의 모습에 대비함으로써 시간을 뛰어넘는 어제와 오늘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시민들의 지역적 애향심 고취와 새로운 역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장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입구를 부분 통제한다. 출입 시 발열 체크와 등록부 작성, 손소독 및 동선에 따라 거리두기 관람 등 전시장 이용수칙을 마련해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을 유도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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