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진, 오늘(16일) 비연예인과 결혼 "행복하게 잘 살게요"

한이진 결혼 / 사진=한이진 SNS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한이진(본명 한성용)이 오늘(16일) 결혼한다.

한이진은 1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모처의 한 결혼식장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한이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지난해 6월에 만나 이번주 토요일(16일)에 결혼한다. 한 분 한 분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말씀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경험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하는 결혼식이라서 모든 것이 어설프고 수많은 감정이 오고 갈 것 같다"며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많은 고민 끝에 예정대로 식을 진행하게 됐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이렇게 대신하게 돼 양해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에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는 분들, 멀리서 축복해주시는 분들 모두 마음 깊이 감사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한이진은 2004년 영화 '바람의 파이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국가부도의 날' '택시운전사' '옥자' '프리즌' '결백',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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