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발휘하고파" 롯데 김원중, 소아암환아 위해 기부금 전달

최민우 2021. 1. 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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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28)이 기부에 나섰다.

롯데는 16일 '투수 김원중이 지난 15일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소아암 환아를 위해 모발을 기부했던 김원중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어린이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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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이 지난 15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소아암 환우 기부금을 전달했다. 제공|롯데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롯데 김원중(28)이 기부에 나섰다.

롯데는 16일 ‘투수 김원중이 지난 15일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소아암 환아를 위해 모발을 기부했던 김원중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고, 패션 업체 제르비노토와 ‘소아암 환아 돕기 김원중 후드티’를 제작해 한정 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판매된 후드티의 수익금 250만원 김원중의 이름으로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됐다. 김원중은 직접 병원을 방문해 훈훈함을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어린이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김원중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에 계신다. 그럼에도 좋은 일에 선뜻 동참해주셔신 팬들과 제르비노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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