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담원 vs 농심 '케스파컵 결승전 리매치', 1월 16일~17일 주말 LCK 일정

이솔 2021. 1. 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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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예정된 농심과 담원의 경기에서는 케스파컵 결승전이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주말 첫 경기에서는 1패씩 거둔 팀들간의 하위권을 피하기 위한 싸움이 펼쳐진다.

'피넛' 한왕호 선수의 분전 속에서도 라이너간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농심이 이번 경기 또한 이기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예상 외의 패배를 당한 아프리카는 '스피릿' 이다윤 선수의 경기 설계 능력이 그리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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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토) Liiv vs KT, HLE vs DRX
17일(일) NS vs DK, AF vs BRO

[윈터뉴스 이솔 기자] 오는 17일 예정된 농심과 담원의 경기에서는 케스파컵 결승전이 다시 한 번 펼쳐진다. 과연 '무적' 담원을 꺾을 첫 팀은 누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농심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사진=리브 샌드박스, KT 롤스터

16일(토) 오후 5시 리브 샌드박스 vs KT 롤스터

주말 첫 경기에서는 1패씩 거둔 팀들간의 하위권을 피하기 위한 싸움이 펼쳐진다.

리브는 농심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페이트' 유수혁 선수의 분전이 돋보였지만 바텀에서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서포터인 '에포트' 이상호 선수가 아직 팀에 잘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농심과의 1세트에서 '켈린' 김형규(쓰레쉬) 선수의 '사형 선고'가 정말 사형을 내려버린 가운데, '에포트' 이상호(레오나) 선수는 샌드박스 1호 데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KT는 젠지에 2:0 패배를 당했다. 젠지의 1군이 힘을 발휘한 가운데 KT는 힘 차이를 명확히 느꼈다. 탑과 바텀에서 연이어 솔로킬을 당한 KT는 라인전에서의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케스파컵에서 기대를 모았던 도란-유칼 듀오도 라스칼-비디디 듀오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과연 이 싸움으로 2패를 기록할 팀은 어느 팀이 될까?

사진=한화생명 e스포츠, DRX

16일(토) 오후 8시 한화 vs DRX

한화의 낙승이 예상되는 경기이다. 한화는 지난 T1전에서 아쉽게 패배를 당했지만 멋진 경기력을 통해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대의 실수를 캐치해 예리하게 파고들며 2세트를 가져온 한화는 최소한 플레이오프 경쟁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LCK, 한화생명 e스포츠, '데프트' 김혁규 선수(좌측)와 '쵸비' 정지훈 선수(우측)

한편 '쵸비' 정지훈 선수와 '데프트' 김혁규 선수는 친정 DRX를 적으로 만난다.

기존 선수들 중 '표식' 홍창현 선수 홀로 남은 DRX는 아직 성장해야 할 팀으로 꼽히고 있다.  아프리카전에서는 표식의 아슬아슬한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DRX는 기존 4명의 주전 선수들과 계약을 종료함으로써 2군 선수들을 대거 주전으로 기용해야 했다. 2군 선수들이 과연 기존 1군이었던 '형들'을 괴롭힐 수 있을까? 

이번 경기가 쵸비와 데프트의 '친정 부수기'일지, 표식의 '형들 괴롭히기'로 전개될지 경기가 시작하기 전까지 마냥 단정할 수는 없다. 

 

사진= 농심 레드포스, 담원 기아

17일(일) 오후 5시 농심 vs 담원

지난 1월 2일의 케스파컵 결승전 리매치 경기이다. 당시 농심은 담원에게 힘 차이를 느끼며 패배했다. '피넛' 한왕호 선수의 분전 속에서도 라이너간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농심이 이번 경기 또한 이기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LCK, 농심 레드포스 '피넛' 한왕호 선수(좌측), 담원 기아 '칸' 김동하 선수(우측)

한편 '피넛' 한황호 선수와 '칸' 김동하 선수는 지난 2018년 킹존 드래곤 X에서 한솥밥을 먹은 기억이 있다. 두 선수는 지난시즌 중국에서 만난 뒤로 한국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한번 승부를 벌인다.

객관적인 전력 상 담원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농심은 이를 극복하고 담원에게 '매운 맛'을 보여줄 수 있을까?

사진=아프리카 프릭스, 프레딧 브리온

17일(일) 오후 8시 아프리카 프릭스 vs 프레딧 브리온

오후 8시에는 아프리카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아프리카는 큰일이 났다.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기인'에게 거액의 연봉을 투자했음에도, 신인들로 구성된 DRX조차 잡아내지 못하며 LCK 최하위를 예약하고 있다. 예상 외의 패배를 당한 아프리카는 '스피릿' 이다윤 선수의 경기 설계 능력이 그리위질 것으로 보인다.

프레딧 브리온은 2부리그에서 올라온 신생 팀으로, 아직까지 리그에 적응하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핀에서 활약하던 '호야' 윤용호 선수와 '라바' 김태훈 선수를 주축으로 팀을 개편한 브리온은 젠지 전에서 탐색전을 끝내고 아프리카를 제물로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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