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애인복지 1267억원 투입..부서 신설도

임선우 2021. 1. 16.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가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부서를 신설한데 이어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은 1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주요 분야는▲장애인 활동지원 441억원 ▲장애인 생활안정 264억원 ▲장애인 일자리사업 43억원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 423억원 ▲발달장애인 지원 25억원 ▲단기돌봄센터 건립 18억원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보다 10.5% 증가..활동·생활 중점 지원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부서를 신설한데 이어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은 1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주요 분야는▲장애인 활동지원 441억원 ▲장애인 생활안정 264억원 ▲장애인 일자리사업 43억원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 423억원 ▲발달장애인 지원 25억원 ▲단기돌봄센터 건립 18억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1916명에서 2030명으로 늘린다. 이용 단가는 1만3500원에서 1만4020원으로 소폭 인상된다.노인장기요양 수급자로 전환된 뒤 급여가 감소한 만 65세 이상도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소득 하위 70% 미만이자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 6600명의 장애인연금도 확대된다.

보장 유형에 따라 월 25만원에서 3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던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월 30만원으로일괄 조정한다. 부가 급여까지 더하면 월 최대 38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대상은 610명에서 625명으로 확대한다.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뇌병변장애아동 가구(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에 월 22만원을 지급한다.

보호자의 긴박한 사정으로 장애인을 잠시 맡길 수 있는 단기 긴급돌봄센터는 오는 10월 문을 연다.

서원구 산남동에 450㎡ 규모로 지어지는 긴급돌봄센터는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부재상황 시 최대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 같은 시책 추진을 위해 지난 1일자로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