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당포' 조은숙 "출산 후 운동 이유? 아줌마가 한숨 쉬며 복귀 걱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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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은숙이 "목욕탕에서 한 아줌마가 복귀를 걱정하더라"고 말했다.
1월 1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쩐당포'에서 조은숙은 세 아이를 낳은 뒤 몸 관리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조은숙은 "세 아이를 낳고 날 찾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어느 날 목욕탕에 갔는데 어떤 아줌마가 '허우, 그래서 어떻게 다시 복귀하겠어' 이러더라. 듣자마자 '내가 날 가꾸지 않았구나' 생각했다. 막내는 갓난 아기, 둘째는 2살, 첫째는 4살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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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배우 조은숙이 "목욕탕에서 한 아줌마가 복귀를 걱정하더라"고 말했다.
1월 1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쩐당포'에서 조은숙은 세 아이를 낳은 뒤 몸 관리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조은숙은 자신이 홈트레이닝으로 사용했던 운동 용품을 쩐담보로 들고 왔다. MC 소유진은 "조은숙은 연기도 연기지만 남자도 울고 갈 복근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조은숙은 "세 아이를 낳고 날 찾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어느 날 목욕탕에 갔는데 어떤 아줌마가 '허우, 그래서 어떻게 다시 복귀하겠어' 이러더라. 듣자마자 '내가 날 가꾸지 않았구나' 생각했다. 막내는 갓난 아기, 둘째는 2살, 첫째는 4살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엄마가 손녀들을 봐주면서 자유시간이 생겼다. 한 시간 반이었다. 포기하고 싶을 땐 엄마를 생각했다. 내가 놓는 순간 엄마가 힘들 거란 생각이 들더라. 엄마가 고생하는데 그 시간을 소중히 안 쓰면 불효라 생각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줬다.(사진=SBS 플러스 '쩐당포'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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