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80명..정부 "현 거리두기 2주 연장"
[앵커]
어제(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80명 새로 나왔습니다.
닷새 연속 500명대를 보이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58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만1,820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67명 늘었지만, 닷새째 5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이중 해외유입 33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54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63명, 서울 148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341명을 차지했습니다.
이외 부산 59명, 대구 23명, 강원 22명 등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18명 늘어 모두 5만7,554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3,030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360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9명 늘어 누적 1,236명이 됐습니다.
[앵커]
정부는 오늘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발표하기로 했죠.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가 현행 수도권 2.5, 비수도권 2단계인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5인 이상 모임 금지,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정 총리는 "헬스클럽, 학원, 노래연습장 등은 방역수칙을 적용하는 조건으로 운영이 재개되고 과도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카페와 종교시설 같은 곳의 방역기준을 보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조정방안은 오전 11시 중대본 브리핑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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