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80명, 5째 500명대 유지..거리두기 조치 연장

김수연 2021. 1. 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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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580명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명→580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7%(5만4196명 중 580명)로, 직전일 0.97%(5만2716명 중 513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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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580명을 기록했다. 객장 내 영업이 금지된 카페 모습.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580명을 기록했다.전날 513명 보다 67명 늘었다. 닷새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236명이 됐다. 이로써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어 총 360명이다.

전반적인 환자 감소세에도 전국 곳곳에서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개인 간 모임이나 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이 높아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정부는 17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명→580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47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8명, 경기 163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341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59명, 대구 23명, 강원 22명, 경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전남 13명, 울산·충남 각 8명, 광주·충북 각 6명, 대전 5명, 제주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0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729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울 동대문구 역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4일 이후 종사자와 가족 등 총 12명이 확진됐고, 인천 연수구의 한 지인모임에서는 총 15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경기 오산시 교회에서는 14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구 달서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으로, 전날(29명)보다 4명 많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5명은 서울(8명), 경기·경남(각 5명), 인천(3명), 부산(2명), 강원·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6명, 경기 168명, 인천 33명 등 수도권이 35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5만4196건으로, 직전일 5만2715건보다 1481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7%(5만4196명 중 580명)로, 직전일 0.97%(5만2716명 중 513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503만2270명 중 7만1820명)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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