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규확진 580명, 5일째 500명대..거리두기 2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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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58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 59명, 대구 23명, 강원 22명, 경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전남 13명, 울산·충남 각 8명, 광주·충북 각 6명, 대전 5명, 제주 4명, 세종 1명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를 포함해 총 503만227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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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580명으로 집계됐다. 닷새째 500명대가 이어지고 있다.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정부는 아직 방역의 고삐를 풀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0~16일) 신규 확진자는 657→451→537→561→524→513→58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7만1820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900~1000명대 상황과 비교하면 감염 규모가 크게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장기화와 위험시설에 대한 집중관리(핀셋방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고강도 방역조치의 효과로 풀이된다.
다만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여전히 확진자가 몰려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547명의 지역발생 확진자 중 서울 148명, 경기 163명, 인천 30명 등 34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비수도권 확산세도 상당하다. 부산 59명, 대구 23명, 강원 22명, 경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전남 13명, 울산·충남 각 8명, 광주·충북 각 6명, 대전 5명, 제주 4명, 세종 1명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30명대에서 계속 유입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6명, 미국 5명, 영국·인도네시아 각 4명, 러시아·일본·나이지리아 각 2명, 필리핀·네팔·우즈베키스탄·인도·싱가포르·터키·튀니지·르완다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유입됐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를 포함해 총 503만227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전날보다 5만4196명 늘어난 수치다. 현재까지 480만4811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5만5639명은 검사를 받는 중이거나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이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해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헬스장·노래방·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조건부로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와 종교시설의 운영도 완화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조정된 거리두기는 오는 18일부터 적용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의 고삐를 계속 조여 일상 회복을 앞당겨야 한다는 당위론, 누적된 사회적 피로와 수많은 자영업자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는 현실론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발표하는 방역대책이 일상을 되찾고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시름을 덜기에는 충분치 못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다음 달부터 차례로 도입되는 치료제와 백신이 생활 속 참여방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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