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루니, 현역 은퇴 선언..더비 카운티 사령탑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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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골에 빛나는 웨인 루니가 더비 카운티 정식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더비 카운티는 1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며 "그는 오는 2023년 6월까지 2년6개월 동안 팀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플레잉 코치로 활동한 루니는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필립 코퀴 감독이 경질되자 '임시 사령탑'을 맡아 팀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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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골에 빛나는 웨인 루니가 더비 카운티 정식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더비 카운티는 1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며 "그는 오는 2023년 6월까지 2년6개월 동안 팀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에버턴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루니는 맨유에서 뛰다가 2018년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두 시즌간 뛰다가 이듬해 8월 더비 카운티로 이적하면서 영국 무대로 돌아왔다.
루니는 맨유에서 13시즌 동안 559경기에 출전해 253골을 터뜨린 명실상부 맨유의 레전드 공격수다. 아울러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20경기 출전 53골을 뽑아내며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골을 작성하기도 했다.
플레잉 코치로 활동한 루니는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필립 코퀴 감독이 경질되자 '임시 사령탑'을 맡아 팀을 지휘했다. 감독 대행으로 더비 카운티를 이끌면서 리그 9경기에서 3승4무2패의 준수한 성적을 냈고, 구단의 신임을 받아 마침내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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