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정식 감독 됐다..더비 카운티 새 사령탑+현역 생활 마감

김용일 2021. 1. 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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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로 함께 뛴 '리빙레전드' 공격수 웨인 루니(36)가 정식 사령탑이 됐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더비 카운티는 16일(한국시간) ' 새 감독으로 루니를 선임했다'면서 2023년 6월까지 2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루니 신임 감독은 "잉글랜드에 복귀한 뒤 더비 카운티의 잠재력에 놀란 적이 있다. 나를 위한 구단으로 느꼈으며, 팀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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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비 카운티 SNS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한때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로 함께 뛴 ‘리빙레전드’ 공격수 웨인 루니(36)가 정식 사령탑이 됐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더비 카운티는 16일(한국시간) ‘ 새 감독으로 루니를 선임했다’면서 2023년 6월까지 2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에버턴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맨유에서 13시즌 동안 253골(559경기)를 터뜨리며 전성기를 누린 그는 2018년 미국메이저리그싸커(MLS) DC유나이티드로 떠나 두 시즌을 뛴 뒤 2019년 여름 더비 카운티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왔다. ‘플레잉코치’ 신분으로 활약한 그는 지난해 11월 필립 코쿠 감독이 물러난 뒤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후 리그 9경기에서 3승4무2패, 나름대로 준수한 성적을 낸 그는 마침내 정식 사령탑으로 데뷔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루니의 현역 생활은 19년 만에 끝났다. 루니 신임 감독은 “잉글랜드에 복귀한 뒤 더비 카운티의 잠재력에 놀란 적이 있다. 나를 위한 구단으로 느꼈으며, 팀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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