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화천·양구서 ASF 감염 멧돼지 잇따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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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과 화천, 양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16일 도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20분쯤 춘천 서면 오월리 광역울타리 안에서 수색반이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3마리(춘천 23~25차)에 대한 검사결과 ASF 확진판정(15일)이 나왔다.
같은날 화천 사내면 용담리와 간동면 방천리, 양구 양구읍 수인리 광역울타리 안에서도 멧돼지 폐사체가 각 1마리씩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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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춘천과 화천, 양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16일 도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20분쯤 춘천 서면 오월리 광역울타리 안에서 수색반이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3마리(춘천 23~25차)에 대한 검사결과 ASF 확진판정(15일)이 나왔다.
방역대(10㎞) 안에는 농가 1곳이 27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날 화천 사내면 용담리와 간동면 방천리, 양구 양구읍 수인리 광역울타리 안에서도 멧돼지 폐사체가 각 1마리씩 발견됐다.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는 ASF 양성 판정을 받아 화천 345‧346차, 양구 34차로 각각 기록됐다.
ASF 감염 멧돼지가 추가 발견됨에 따라 도방역당국은 방역대 농가 12곳에 대해 이동제한 유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이들 농가에 긴급 전화예찰을 실시했다.
도내 멧돼지 ASF 감염사례는 총 495건으로 늘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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