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등장한 '날아라 개천용' 5%대 시청률 유지

김정진 2021. 1. 16.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S TV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정우성이 등장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SBS TV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7회 시청률은 4.7%-5.6%를 기록했다.

15일 방송에서 소파 위에 누워 콧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등장한 정우성은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변신해 음주운전으로 중도 하차한 배성우의 빈자리를 채웠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우성을 보기 위해 '날아라 개천용'을 시청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TV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SBS TV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정우성이 등장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SBS TV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7회 시청률은 4.7%-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15·16회가 각각 5.2%, 5.4%의 시청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15일 방송에서 소파 위에 누워 콧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등장한 정우성은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변신해 음주운전으로 중도 하차한 배성우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는 가진 건 글 실력과 정의감뿐인 삼수를 연기하기 위해 더벅머리에 해진 옷을 입고 막춤을 추고, 발을 만진 손으로 코를 파는 등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선보였다.

SBS TV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극 초반에는 바뀐 배우로 인한 간극을 줄이기 위한 인물 간의 재치 있는 대화도 오갔다.

박삼수(정우성 분)를 본 후배 기자 이유경(김주현)은 "선배 뭔가 달라진 것 같다. 좀 어색해진 것 같다"며 말했고, 이에 삼수가 "내가 예전의 내가 아니잖아"라며 받아쳤다.

삼수를 만난 박태용(권상우)도 "요즘 일이 술술 풀려서 그런가? 우리 박 기자님 얼굴이 상당히 좋아 보이시네. 아니 뭐 키 높이 (구두를) 신었나"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시청자들은 대체로 정우성의 등장을 반기는 분위기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우성을 보기 위해 '날아라 개천용'을 시청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망가지기를 주저하지 않고 배성우에 의해 구축됐던 기존의 박삼수에 녹아든 그의 연기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다만 정우성과 배성우, 두 배우 간의 이미지 차이가 커 같은 인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는 '날아라 개천용'이 정우성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전날 밤 방송된 MBC TV 예능 '볼빨간 신선놀음' 첫 회는 1.6%의 시청률로 출발했으며,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4.8%-6.3%,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12.074%-13.415%(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stopn@yna.co.kr

☞ '첩이 100여명?' 뇌물 끝판왕…방마다 고액 현금다발도
☞ "성정체성 찾도록"…아들에게 성별 말해주지 않은 부부
☞ 코로나19 사망자 옷으로 인형 만드는 여성 사연
☞ 과학고 나와서 의대 간 게 자랑할 일인가요?
☞ 문정원,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에 "기억 안나지만…"
☞ 남의 집에 테슬라 주차하고 샤워한 남성, 침대서 나체로…
☞ 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엉덩이 물려가며 번 돈"
☞ '목숨과 바꾼 인생샷' 폭포 옆 사진 찍던 여성 순식간에…
☞ "남성 아이돌 대상 성착취 '알페스'를 고발합니다"
☞ 하버드 출신 '화웨이 공주' 가수 데뷔…춤 실력 '실망이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