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자아도취 없다.."'시즌 중 1위'는 축하받을 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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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은 냉정했다.
15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단독 1위 자리에 올라 있으십니다. 현역 시절 성공을 함께 한 동료들 중 축하를 전한 분들이 있으셨는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솔샤르 감독은 "(물론 좋은 일이지만) 1월에 1위에 자리한다고 해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축하 메시지를 받지 못했지만, 동시에 시즌 중 1위는 축하받을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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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은 냉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향방을 가를 빅게임이다. 단순히 북서부 더비 경기라는 의미를 넘어 우승 경쟁을 벌이는 두 팀의 경기다. 승리하는 팀은 우승에 대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맨유는 이 중요한 경기를 '1위'에 오른 상태서 치른다. 맨유는 직전 경기 번리 FC전 승리로 리그 1위에 올랐다. 데이빗 모예스, 루이스 반 할, 주제 무리뉴 등 맨유 전임 감독들이 리그 극초반에 1위에 오른 적은 있었으나, 17라운드 이후 1위는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이후 처음이다.
15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단독 1위 자리에 올라 있으십니다. 현역 시절 성공을 함께 한 동료들 중 축하를 전한 분들이 있으셨는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솔샤르 감독은 "(물론 좋은 일이지만) 1월에 1위에 자리한다고 해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축하 메시지를 받지 못했지만, 동시에 시즌 중 1위는 축하받을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시즌 중 1위에 대해 정말로 엄청나게 평가하지 않았어요.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우리가 1위라는 것이 아니라) 시즌이 끝났을 때 우리가 몇 위로 마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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