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창립 14년 만에 100번째 선박 진수

조근영 2021. 1. 16.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조선(전남 해남군 화원면)이 창립 14년 만에 100번째 선박을 건조했다.

대한조선은 18일 해남조선소 1독 게이트에서 100배치(Batch·독의 문을 100번째 여는 것) 선박 진수 기념식을 연다.

대한조선은 2007년 창립 이래 14년간 회사의 경영환경 위기를 극복하고 100배치 선박 진수를 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 배치 선박 진수식 [대한조선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대한조선(전남 해남군 화원면)이 창립 14년 만에 100번째 선박을 건조했다.

대한조선은 18일 해남조선소 1독 게이트에서 100배치(Batch·독의 문을 100번째 여는 것) 선박 진수 기념식을 연다.

진수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빈 초청은 하지 않았으며 정대성 대한조선 대표이사, 노조 대표, 협력사협의회 회장단, 선주 및 선급 관계자만 참석한다.

진수(進水)란 새로 만든 선박을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것으로, 진수식은 진수하며 배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의 행사다.

대한조선은 2007년 창립 이래 14년간 회사의 경영환경 위기를 극복하고 100배치 선박 진수를 하게 됐다.

이번 100배치 진수 선박은 지난해 5월부터 건조 중으로 길이 약 249m, 폭 44m, 깊이 약 21m로 아프라막스(A-Max)급 원유 운반선이다.

아프라막스급은 수요가 가장 많고 경제성이 뛰어난 8만5천∼12만5천DWT(재화중량톤수, 선박 자체 무게를 제외한 순수한 화물 적재 용량) 크기 선박이다.

대한조선 전경 [대한조선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운전을 거쳐 내년 4월 최종 선사로 인도될 예정이다.

정대성 대표이사는 17일 "단일 1도크 체제에서 어려운 역경을 함께 견뎌 온 임직원·협력사 가족 모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100배치 진수식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100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조선은 이번 100배치 진수식을 시작으로 200배치, 300배치 선박 진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비대면 수주와 더불어 친환경 기술개발·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등 포트폴리오 역량 강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대한조선 수주잔량은 18척이다.

chogy@yna.co.kr

☞ '첩이 100여명?' 뇌물 끝판왕…방마다 고액 현금다발도
☞ "성정체성 찾도록"…아들에게 성별 말해주지 않은 부부
☞ 과학고 나와서 의대 간 게 자랑할 일인가요?
☞ 코로나19 사망자 옷으로 인형 만드는 여성 사연
☞ 문정원,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에 "기억 안나지만…"
☞ 남의 집에 테슬라 주차하고 샤워한 남성, 침대서 나체로…
☞ 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엉덩이 물려가며 번 돈"
☞ '목숨과 바꾼 인생샷' 폭포 옆 사진 찍던 여성 순식간에…
☞ "남성 아이돌 대상 성착취 '알페스'를 고발합니다"
☞ 하버드 출신 '화웨이 공주' 가수 데뷔…춤 실력 '실망이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