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질병당국 "영국발 변이가 3월 미국 점령할 수도"

조성원 기자 2021. 1. 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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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117이 오는 3월까지 미국을 점령할 수도 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어제(15일) 발표한 주간 보고에서 경고했습니다.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B117은 미국에서 확산 중인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두 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금까지 미국 10개 주에서 76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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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117이 오는 3월까지 미국을 점령할 수도 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어제(15일) 발표한 주간 보고에서 경고했습니다.

CDC는 보고서에서 "B117의 높은 전염성으로 볼 때 백신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시간을 벌려면 공공보건 대책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과 같은 대책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B117은 미국에서 확산 중인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두 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금까지 미국 10개 주에서 76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한편 출범을 앞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지명자는 2월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5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404만여 명, 사망자 40만1천여 명으로 세계 최대 피해국입니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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