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꿀팁]"군대에서 운전했나요?..차 보험료 할인 받으세요"

박광범 기자 2021. 1. 16.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자동차보험 최초 가입자는 최대 50% 할증된 보험료를 내야 한다.

다만 군대에서 운전 경력이 있거나 해외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는 운전자라면 신규 자동차보험 가입 때 최대 31.6%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본인 외 최대 2명까지 운전경력 인정대상자로 등록할 수 있다.

과거 운전경력이 있는 신규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자기가 가입하려는 보험회사의 콜센터 등에 전화해 운전경력 인정을 신청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군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했던 배진우씨(가명)는 얼마 전 취직하면서 차를 장만했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그는 생각보다 비싼 보험료에 깜짝 놀랐다. 친구에게 하소연을 하자 친구가 '운전경력 인정제도'를 신청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그런 제도가 있는지조차 몰랐던 배씨다. 유학 시절 해외에서 8개월 가량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적 있던 그는 군 운전병과 해외에서의 운전 경력을 합산해 보험사에 운전경력 인정 신청을 했다. 그리고 약 20만원(30%)의 보험료를 할인 받았다.

현재 자동차보험 최초 가입자는 최대 50% 할증된 보험료를 내야 한다. 운전자의 보험가입 경력이 적으면 사고위험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이후 매년 요율을 할인 받아 3년이 지나면 정상 보험료를 적용받게 된다.

이 때문에 생애 첫 차를 구매한 사회초년생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다만 군대에서 운전 경력이 있거나 해외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는 운전자라면 신규 자동차보험 가입 때 최대 31.6%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초가입시 '운전경력 인정제도'를 통해서다.

운전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건 크게 3가지 경우다. 해외 자동차보험 가입과 군 운전병 경력, 그리고 부모가 가입한 자동차보험 내 운전경력 인정대상자로 등록된 경우다.

특히 부모 자동차보험 내 운전경력 인정대상자 등록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본인 외 최대 2명까지 운전경력 인정대상자로 등록할 수 있다. 이 2명에 성인 자녀를 등록해두면 향후 자동차보험에 최초 가입할 때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과거 운전경력이 있는 신규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자기가 가입하려는 보험회사의 콜센터 등에 전화해 운전경력 인정을 신청하면 된다.

운전경력 인정제도에 따른 할인율은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보험개발원의 자동차보험 참조순보험요율서가 표준 기준으로 적용된다. 운전경력별로 소형차는 △1년이상~2년미만 22.6% △2년이상~3년미만 29.6% △3년이상 31.6%, 중형차는 △1년이상~2년미만 16.5% △2년이상~3년미만 20.2% △3년이상 24%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샤워 중인데…"집주인이라고 막 들어와도 되나요?"깜짝 결혼 류담 "행복한 나날 보내고 있다"처제와 결혼해 아이가 생겼습니다블랙핑크 지수, 히피펌에 고혹적인 눈빛문정원, 과거 '슈퍼맨'서도 PPL 눈총…'논란의 맛'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