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사찰 관련 확진자 1명 추가 발생..1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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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64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644번 확진자 발생으로 영암군의 한 사찰과 관련된 확진자는 스님 2명과 마을주민 10명 등 총 12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에 거주하는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629~63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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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64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전남 6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마을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644번 확진자 발생으로 영암군의 한 사찰과 관련된 확진자는 스님 2명과 마을주민 10명 등 총 12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에 거주하는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629~63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629~631번 확진자는 서울 금천구 3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전남 629번 확진자는 서울 금천구 37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 마을에 있는 사찰의 승려로 조사됐다. 전남 630번 확진자도 같은 사찰에 있는 승려로 나타났다. 631번 확진자는 사찰의 신도로 파악됐다.
금천구 370번 확진자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가족이 있는 사찰을 방문해 108배를 올리는 등 기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전남 631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634~641번, 644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마을에 역학조사관을 즉시 파견,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작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역학조사 완료시까지 '마을간 이동제한' 조치도 내렸다.
이와함께 최초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도포면사무소 직원 등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면사무소를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29일부터 올해 1월14일까지 이 사찰을 방문한 사람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자 다수가 발생, 경각심을 가지고 검체를 채취하는 등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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