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미누, '오프더볼 침투' 횟수 약 200회 차이로 팀 내 1위

한만성 2021. 1. 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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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공 없이 침투하는 빈도가 팀 내 어느 선수보다 압도적으로 높다는 기록이 공개됐다.

피르미누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을 만나기 전까지는 측면 공격수,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2선 공격 자원이었다.

그러나 그는 리버풀에서 클롭 감독을 만난 후 최전방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실제로 피르미누는 올 시즌 리버풀 선수 중 '공 없이 침투하는 움직임(오프-볼 런, off-ball runs)'이 압도적인 수준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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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경기에 관여한다"는 클롭의 칭찬 실감케 하는 피르미누의 '오프더볼' 움직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공 없이 침투하는 빈도가 팀 내 어느 선수보다 압도적으로 높다는 기록이 공개됐다.

피르미누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을 만나기 전까지는 측면 공격수,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2선 공격 자원이었다. 그러나 그는 리버풀에서 클롭 감독을 만난 후 최전방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단, 피르미누는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다. 그는 최전방에 배치되지만 좌우 측면은 물론 미드필드 깊숙한 진영까지 내려와 경기에 관여하는 빈도가 매우 높은 선수다.

이뿐만 아니라 피르미누는 공간을 침투하는 능력이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롭 감독은 과거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피르미누는 90분 내내 경기에 관여한다"고 칭찬한 적도 있다.

실제로 피르미누는 올 시즌 리버풀 선수 중 '공 없이 침투하는 움직임(오프-볼 런, off-ball runs)'이 압도적인 수준으로 가장 많다. 공 없이 침투하는 움직임이란 해당 선수가 공을 발밑에 두지 않은 상태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거나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일정 속도로 이동하는 플레이를 뜻한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OPTA'에 따르면 피르미누의 올 시즌 오프-볼 런 횟수는 751회다.

놀라운 점은 피르미누 다음으로 많은 오프-볼 런을 기록한 사디오 마네는 534회로 그보다 침투 횟수가 217회나 더 적었다는 점이다.

한편 리버풀이 오는 18일 격돌하는 라이벌이자 현재 프리미어 리그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올 시즌 가장 많은 오프-볼 런을 기록한 선수는 마커스 래쉬포드(468회)다.

# 리버풀 올 시즌 오프-볼 런 횟수

751회 - 피르미누
534회 - 마네
411회 - 살라
375회 - 로버트슨
189회 - 커티스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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