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지속 논란에 "루머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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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돈 것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국내 한 매체는 LG전자가 최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선보인 롤러블폰 'LG 롤러블'을 제외한 모든 제품의 개발 과정을 이달 말까지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보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하면서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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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돈 것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15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LG전자 관계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국내 한 매체는 LG전자가 최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선보인 롤러블폰 ‘LG 롤러블’을 제외한 모든 제품의 개발 과정을 이달 말까지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보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하면서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가능성을 제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업 철수설을 거론한 기사는 현재 내려간 상태다.
LG전자는 올해 돌돌 말았다가 펴는 롤러블폰 'LG 롤러블' 출시를 계기로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롤러블폰 자체는 제한된 수량으로 출시돼 스마트폰 사업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겠지만, 일단 성공적으로 세계 첫 롤러블폰을 상용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재기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작년에도 스마트폰 사업에서 약 8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작년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다. LG전자는 올해 제조자개발생산(ODM)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효과 및 보급형 제품 판매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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